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Die Stem van Suid-Afrika (문단 편집) == 역사 == [[1918년]] 5월, [[보어인]] 시인 C.J.랑겐호번은 아프리칸스어로 Die Stem('외침'이라는 뜻) 라는 시를 지었는데, 이 시에 [[1921년]] 마르티누스 데 빌리어즈라는 작곡가가 곡을 지어 붙였다. 1920년대 이 곡은 남아프리카 방송에서 하루 방송을 마칠 때 당시 남아프리카 연방의 국가이자 영국의 국가인 '[[영국의 국가|God Save the King]]'과 같이 연주되었고, 1928년 5월 31일 케이프타운에서 남아프리카 연방의 국기를 새로 제정할 때 공식적으로 연주된 곡이다. 1952년까지 이 곡은 영어로 번역되지 않았는데, 그 이유는 '[[영국의 국가|God Save the King]]'[* 1952년 [[엘리자베스 2세]] 여왕 즉위 이후에는 [[영국의 국가|God Save the Queen]]. 다만 엘리자베스 2세가 2022년에 사망하면서 곡의 제목은 다시 'God Save the King'이 되었다.]이 1957년까지 공식적인 국가 지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. 그리고 랑겐호번은 원래 시를 3절까지 썼는데, 정부가 종교적인 절을 한 절 더 추가해 달라고 요청하여 총 4절의 노래가 되었다. 가사는 조국에 대한 사랑과 [[보어인]] 민족 정신을 부각시키고 있다. 백인만의 노래인 만큼 흑인들은 이 노래를 멀리했다고 한다. 하지만 유색 인종이지만 백인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컬러드 계층은 백인만큼은 아니지만 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. [[아파르트헤이트]] 정책 때문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올림픽과 월드컵 등의 국제 스포츠 경기에 출전정지를 당하면서 외국에서는 거의 연주되지 않았다. 1990년대 초 데 클레르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되어 출전정지 조치가 해제되었으나 백인 정권의 국가인 만큼 이 곡은 여전히 지위를 인정받지 못했고, 1992년에 뉴질랜드와 럭비경기를 할 때에는 1분 동안 침묵을 하여 국가를 연주하지 않고 1분간 침묵으로 대신하려 했다. 그러나 백인 관중들이 항의의 뜻에서 반주 없이 국가를 불러서 결국 연주를 해야 했다.[[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ky2rtZg7wAk|#]]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 때에는 [[루드비히 반 베토벤]]의 음악에 [[프리드리히 실러]]의 [[환희의 송가]]를 가사로 붙여 연주했으며, 국기를 게양하지 않고 올림픽 위원회기를 게양했다. 1994년까지 공식 국가의 지위를 가지고 있던 이 국가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는 '주여, 아프리카를 구원하소서'와 공동 국가로 사용되다가 결국 1997년에 '주여, 아프리카를 구원하소서'와 합성된 [[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|곡]]이 새로운 국가로 지정, 국가 지위가 소멸되었다. 새 국가 속에서 이 곡은 1절 가사가 쓰였는데, 전반부 가사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대놓고 [[보어인]]들의 지배를 연상시키는 가사를 가진 중반부는 통째로 잘려나갔고, 후반부 가사 역시 인종간 화합 촉진을 바라는 내용으로 변경되었다. 다만 이 곡이 새 국가에 잔존한 후에도 남아공 국민들에게 이 곡은 아파르트헤이트와 백인 통치 시절의 잔재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, 실제로 [[2012년]]에 [[영국]]에서 열린 여자 [[필드 하키]] 경기에서 남아공인 스태프들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벤트 주최자가 현재 남아공 국가 대신 실수로 이 곡을 틀어서 남아공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. 더구나 남아공의 [[극우]] 성향 백인들이 이 곡을 자신들의 장례식과 시위 등에 쓰면서 남아공에서 이 곡이 '아파르트헤이트의 잔재'라는 인식은 지울 수 없게 되었고, 이 때문에 일부 남아공인들은 해당 부분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. 여하튼 곡 자체의 완성도로만 보면 매우 뛰어난 명곡이지만, 쓰인 국가(國家)를 잘못 만나 욕을 먹는 비운의 곡인 셈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